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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내음이 배회한다
홀가분 겨울옷을 벗어내고
발그레 산들바람 불어댄다
그날의 봄날엔 모르던
푸릇한 스무살 햇살은
살포시 사라져 버리곤
오늘의 불혹의 햇살에
곁눈질 해보는 봄날은
시린듯 눈물이 고인다
당신을 만나고 수없이 지난
봄날에 감정이 복받쳐 오지
나에게 당신은 셀수도 없는
봄날의 사랑을 안겨준 사람
어김없이 찾아온 인생봄날
어김없이 찾아온 당신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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