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041 가십거리 귀가 간지럽고 입이 근질거려 미칠지경 듣기 거북한데 욕을 내뱉을순 없는상태 니가 갈길과 내가 갈길은 무조건 다른데 왜들 한길로 가라 확성기 잔소리 하는지 일방통행이면 내가 범칙금 내면 그만이고 잘못찾은길은 내가 해매면 되는 상황인데 심심하면 휴게소 들려서 맥반석 오징어 뜯지 정속주행 잘가는 살길을 괜스레 티나게 뜯니 도착하는것을 막고싶은거니 가지못하도록 훼방놓는거니 뜯는다고 뜯길일은 없을테지만 인성좋은 내가먼저 한마디할께 산해진미 앞에두고 화려강산 옆에두고 가십거리 만드느라 허송세월 쓰지말고 가시거리 살피면서 안전운생 갈수있게 도와주고 응원하며 미련없이 갈길가자 이젠 가십거리도 관심코인 되어서 나의 인생통장에 복리효과 났거든 가:가능하면 십:십장생은 거:거머쥐고 리:리드할.. 2023. 1. 19. 흉터자국 태어날때 잘려진 탯줄선의 흉터 매일마다 편집된 인생선의 자국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타이밍 맞춰 아파오는 막무가내 대본에 맞춘 주인공 되어 살아가네 본능으로 태어난 인생앞에 예능으로 극복한 인생처럼 희화시켜 콧방귀 뀌어봤자 깊이 흉진듯 끓어진 탯줄흉터와 칼에 배인듯 쓰라린 인생자국을 어디가서 하소연 할수도 없거니와 무엇으로 치료를 하기도 애매하니 정신나가 울어대고 아프다고 난리치지 현재 사라지지 않는건 흉터자국 미래 사라지고 남는건 구전동화 어차피 동화의 마지막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마지막은 헤피엔딩룰" 아프지않기로 약속해 동화속주인공 너니까 2023. 1. 18. 감쪽같이 마음을 듬뿍 담아서 보냈는데 갑자기 변질돼 버려 괜시리 오해받고 마는군 언어는 모국어로 같은데 소통방식의 언어는 외계어로 들리니 큰일이구나 내자신이 아무리 투명망토를 입었다 한들 상대방은 무엇을 숨기려하나 의심만 하고 내의지는 상관없이 진행되는 관계의 깊이 이럴바엔 상관말고 신경끄고 살아야 하나 어제 보낸 감동적인 시간들도 지나가고 함께 있는 당신조차 감쪽같이 사라질까 안절부절 시간 잡을수도 없고 오매불망 당신 잡을수도 없지 내가 외계어 공부하여 달달외워 숙지 당신 언어를 번역하는 방법밖엔 없지 인간은 혼자일수 없기에 시간도 무한하지 않기에 감:감사하다 쪽:쪽지쓰며 같:같이살자 이:이번생은 2023. 1. 17. 이전 1 ··· 171 172 173 1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