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202 흉터자국 태어날때 잘려진 탯줄선의 흉터 매일마다 편집된 인생선의 자국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타이밍 맞춰 아파오는 막무가내 대본에 맞춘 주인공 되어 살아가네 본능으로 태어난 인생앞에 예능으로 극복한 인생처럼 희화시켜 콧방귀 뀌어봤자 깊이 흉진듯 끓어진 탯줄흉터와 칼에 배인듯 쓰라린 인생자국을 어디가서 하소연 할수도 없거니와 무엇으로 치료를 하기도 애매하니 정신나가 울어대고 아프다고 난리치지 현재 사라지지 않는건 흉터자국 미래 사라지고 남는건 구전동화 어차피 동화의 마지막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마지막은 헤피엔딩룰" 아프지않기로 약속해 동화속주인공 너니까 2023. 1. 18. 감쪽같이 마음을 듬뿍 담아서 보냈는데 갑자기 변질돼 버려 괜시리 오해받고 마는군 언어는 모국어로 같은데 소통방식의 언어는 외계어로 들리니 큰일이구나 내자신이 아무리 투명망토를 입었다 한들 상대방은 무엇을 숨기려하나 의심만 하고 내의지는 상관없이 진행되는 관계의 깊이 이럴바엔 상관말고 신경끄고 살아야 하나 어제 보낸 감동적인 시간들도 지나가고 함께 있는 당신조차 감쪽같이 사라질까 안절부절 시간 잡을수도 없고 오매불망 당신 잡을수도 없지 내가 외계어 공부하여 달달외워 숙지 당신 언어를 번역하는 방법밖엔 없지 인간은 혼자일수 없기에 시간도 무한하지 않기에 감:감사하다 쪽:쪽지쓰며 같:같이살자 이:이번생은 2023. 1. 17. 이전 1 ··· 198 199 200 201 다음 반응형